2025 대전빵축제가 벌써 이번 주 주말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기대했는지! 작년에도 참 재미있게 즐기다가 왔어요. 올해는 대전역 앞 대동천 일원에서 열리며 로컬 브랜드부터 전국 유명 베이커리까지 100곳이 넘는 빵집이 참가합니다. 특히 존ZONE 구성이 A부터 E까지로 세분화되면서 각 구역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니 꼭 미리 라인업을 체크해두세요!
이번 글에서는 2025 대전빵축제의 A-E존별 특징과 함께 실제 현장 경험과 과거 매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기·매진 예측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갤러리아와 신세계 백화점에서 팝업으로 자주 만나는 빵집도 있어서 라인업이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무려 102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성대한 빵축제!
A존 특징과 매진 예측 TOP 3
A존은 대전역 바로 앞 입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컬빵집존’이라는 이름답게 신생 브랜드와 개성 있는 소규모 베이커리들이 많아요. 올해는 화려한 비주얼보다 정성스러운 수제빵과 커피 브랜드가 주를 이루도록 배치를 했네요. A존 주요 브랜드에는 허니모먼트 구움과자, 소솜, 카페이이오, 젤리포에, 평생직장커피, 뮤제, 윤달, 오드비베이글샵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입구 근처라 유동 인구가 많고 첫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들르는 구역이 되겠죠?
A존 매진 예측 TOP 3
허니모먼트 구움과자
부드럽고 꾸덕한 식감으로 SNS 후기에서 이미 화제
카페이이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부스
뮤제
감성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메뉴로 사진 명소가 될 가능성 높음
B존 특징과 매진 예측 TOP 3
B존은 올해 대전빵축제의 핵심
성심당과 하레하레를 비롯해 지역과 전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있습니다. 줄이 가장 길고 실제 매진 속도도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브랜드는 하레하레, 팡파레과자점, 손수베이커리, 콜마르브레드, 오픈오븐, 리리컬디저트, 다인, 버터포인트, 성심당 등이 있습니다.
B존 매진 예측 TOP 3
하레하레
매년 가장 긴 줄을 자랑하는 브랜드
팡파레과자점
브라우니, 쿠키류가 인스타에서 이미 유명
손수베이커리
잔잔하지만 팬층이 두터워 조기 품절 가능성 높음
C존 특징과 매진 예측 TOP 2
C존은 메인무대 바로 옆입니다. 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열리기 때문에 관람객의 체류 시간이 길고 감성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있어요. 디저트와 케이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위기가 가장 따뜻한 구역입니다. 주요 브랜드로는 촉촉디저트 잼살롱, 달달보드레, 한스브레드, 썸띵라이크, 캘리포니아베이커리 등이 있습니다.
C존 매진 예측 TOP 2
촉촉디저트 잼살롱
크림과 잼이 조화된 베이커리로 젊은층에게 인기
달달보드레
부드러운 카스테라류로 부모님 세대에게 호응 예상
D존 특징과 매진 예측 TOP 2
D존은 소재동 카페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역입니다. 외지 베이커리와 협력 브랜드가 주로 참여하며 신선한 메뉴와 개성 있는 콘셉트가 눈에 띄어요. 참여 브랜드에는 마마꿍, 블루보이즈, 스무하루, 솜솜, 스윗투스, 꿈1993, 점선면 등이 있습니다. 대전인으로서 다른 지역의 빵집이 개인적으로는 참 기대됩니다.
매진 예측 TOP 2
마마꿍
서울, 경기권에서 이미 팬층 확보한 브랜드
꿈1993
감성 콘셉트와 디저트 세트로 주목받는 부스
E존 특징과 매진 예측 TOP 2
E존은 대동천 건너편으로 디저트·플리마켓 형식으로 구성된 구역입니다. 커피, 잼, 버터, 수공예품 등 빵과 잘 어울리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며 특히 젊은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브랜드가 많아 이색적인 메뉴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주요 브랜드에는 달지디저트카페, 베이크어웨이, 꾸꾸, 휘어(Hwier), 엔티비알(NTBR), 늘구움 등이 있어요. 이름도 귀엽네요.
매진 예측 TOP 2
달지디저트카페
감성 브랜딩 + 완성도 높은 비주얼 디저트
늘구움
간식빵과 커피 세트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예상
2025 대전 빵 축제 방문 팁
10월 18일 토요일/ 10월 19일 일요일 이틀간 진행되며 오픈 시간은 12시 정각, 입장 전 30분부터 줄이 생깁니다. 특히 B존 인기 부스(하레하레, 성심당)는 최소 대기 30분 이상 예상되므로 인기 구역부터 돌지 말고 C존이나 D존처럼 중간 구역부터 시작하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포장보다는 즉석 디저트형 메뉴가 매진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체했다가 바로 매진되는 메뉴도 있어서.. 이거 딜레마예요.
2025 대전빵축제는 단순히 빵을 사는 축제가 아니라 로컬 브랜드를 직접 만나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진화했습니다. 대동천 주변에 조명이 들어오면 노을빛 저녁 하늘과 맞물려 너무나 아름답죠 ^^ 특히 올해는 B존 중심의 구성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줄 서는 순서만 잘 잡아도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대전 대동천에서 열리는 이 향긋한 축제 속에서 당신만의 인생 빵집을 꼭 발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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